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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웃집 도토로

gofeel 2006. 10. 30. 14:09
쿨럭거리는 기침소리로 잠들때마다 귀에 거슬리는 소리를 내던 이웃집 도토로가 오늘은 얼굴이 사색이 되어 돌아다니고 있다. 무슨 일인가 싶어 물어보니, 기침이 심해 약을 먹었는데 그 뒤론 배가 아프다며 약 봉지를 보여준다.

"지사제"

핑크빛 봉지에 귀엽게 쓰인 세글자가 나를 무안하게 쳐다본다.
-gofeel作, 이웃집 도토로 중 발췌


도토로를 위해 난 무엇을 해야할까?

"이제 마법의 가을[각주:1]이 되었으니 옷을 따뜻하게 입어야 한다
"넌 지사제가 아니라 감기약을 먹어야 한다."
같이 기초적인 조언을 해주어야 하나?
"똥냄새나~!-_-+"라고 해야하나
이제라도 약을 먹은 용기를 가상히 여겨주어야 할까?
바보는 감기에 걸리지 않으니깐 괜찮다라며 그냥 돌아서면 되는 걸까?

난 잘 모르겠다. 어짜피 이웃집 이야기인걸....

ps. 좀 전에 지사제를 끊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진짠지는 잘 모르겠다. 조용히 도토로의 즐똥을 기원해 본다.

  1. 이걸 어떤사람들은 두번째 가을이라고도 하더라. [본문으로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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